

수많은 축복을 경험하고 풍성한 기쁨을 누리며, 하나님의 관대하심을 “내 잔이 넘치나이다”라는 멋진 관용구로 노래했던 다윗, 그리고 세상과 자신을 향한 하나님의 선하심과 인자하심을 ‘구원의 잔’을 높이 들며 건배했던 그 다윗이 우리아의 아내 밧세바를 취하기 위해 범죄하면서부터 걷잡을 수 없이 추락하고 있다... 
사무엘서 37. 다윗 가정의 비극(1) 비뚤어진 사랑과 권력다툼
다윗 왕조가 한창 번성하던 때에 다윗 왕의 가정에 끔직한 사건이 벌어진다. 부전자전(父傳子傳)일까? 장남도 비뚤어진 사랑에 빠졌다. 불편한 진실, 다윗이 뿌린 열매다. 시한폭탄 같은 성적 문제가 또 터졌다. 비극의 단초, 이제 다윗 가정의 비극이 시작된다. 다윗이 성범죄했을 때 하나님께서 나단 선지자를 통해 “칼이 네 집에서 영원토록 떠나지 아니하리라”(삼하12:10)고 예언하게 했던 대로 .. 
사무엘서 36. 다윗의 참회
“사람 하나를 발가벗겨 세상 사람들에게 전시하려 한다. 그 인간이 바로 나다” 루소(Jean-Jacques Rousseau)의 참회록 시작 부분이다. 그는 “선악을 가리지 않고, 감추거나 과장 없이 모두 말하고 싶다”고 했다. 그런가 하면 어거스틴(Aurelius Augustinus)은 “이제 당신을 떠나 산산조각이 나 흩어져있던 나를 거두려 한다. 나는 그때 명예와 돈과 결혼을 열망하고 있.. 
사무엘서 35. 다윗의 실패
고대 국가들은 일반적으로 전쟁이 일어나면 왕이 앞장서서 싸웠다. 그래야 부하들이 더 용기를 내고 승산이 높았기 때문이다. 그런데 본문은 이스라엘이 암몬과 전쟁 중일 때 다윗이 전쟁터로 나가지 않고 홀로 예루살렘에 머물렀다는 말로 시작된다(1절)... 
사무엘서 34. 다윗의 전성시대
다윗에게 하나님은 은혜의 아버지셨다. 사울에 이어 이스라엘 모든 지파의 왕이 되게 하시고, 나라를 안정시키고 백향목 궁에 평안히 살 수 있게 하셨다(삼하7:1-2). 그리고 하나님의 전을 건축하기 원하자 그럴 필요가 없다시며(삼하7:5-7) 오히려 당신께서 다윗의 집을 튼튼히 세워주겠다고 약속하셨다(삼하7:11-12)... 
사무엘서 33. 다윗의 감사기도
자기만 호의호식(好衣好食)하지 않고 하나님을 생각하며 멋진 집을 지어드리고 싶었던 다윗, 그 마음을 나단 선지자에게 전한다. 나단은 기쁜 마음으로 저녁에 하나님께 기도를 드렸는데, 그때 하나님의 말씀이 울려온다. “네가 나를 위하여 내가 살 집을 건축하겠느냐”(5절), “내 집 짓지 않아도 된다”는 말씀이다. 하나님은 당신을 위한 집을 짓지 않았다고 꾸중하신 적도 없고, 집 지어달라고 부탁하.. 
사무엘서 32. 다윗 언약
다윗이 통일왕국 이스라엘의 왕이 된 다음 가장 먼저 한 일이 ‘예루살렘 정복’이다. 한 번도 정복한 적이 없는 여부스 사람들의 땅, 아브라함도, 모세도, 여호수아도 약속 성취를 목격하지는 못했다. 그런데 다윗은 아브라함이 하나님으로부터 언약을 받은 이후 최초로 예루살렘을 정복한다. 천 년 만에 언약이 성취된 것이다... 
사무엘서 31. 다윗, 춤추는 예배자
예루살렘을 중심으로 통치권 확립 작업을 끝낸 다윗은 수도 예루살렘에 법궤를 모셔야겠다고 결심한다. 시온을 그저 자신이 통치하는 곳이 아니라 하나님이 경배받으시는 곳으로 삼고 싶었던 것, 이것을 자신의 중대한 사명이자 거룩한 임무로 여겼다. 그만큼 예배를 소중히 여긴 것이다... 
사무엘서 30. 통일왕국 시대를 열다
유다의 왕으로 추대되었던 다윗이 2년만에 통일왕국 시대를 연 것은 하나님의 축복이었다. 이는 다윗을 향한 하나님의 약속 성취이자 하나님의 계획이 본격적으로 펼쳐질 체제가 구축된 축복이다. 다윗이 유다의 왕으로 추대되었을 때 열한 지파의 왕으로 추대되었던 사울의 아들 이스보셋은 2년간 북왕국 이스라엘을 통치하다가 자신을 보좌하던 두 군지휘관 레갑과 바아나에 의해 피살당한다(7절). 두 지휘관이.. 
사무엘서 29. 다윗, 왕이 되다
“다윗은 점점 강하여 가고 사울의 집은 점점 약하여 가니라”(3:1), 사울과 다윗의 대칭과 대비의 스토리, 약하여지는 정도가 아니라 사울은 몰락하고, 다윗은 번영한다. 사울이 죽자 드디어 왕이 되는 다윗(2:4), 그는 이미 사무엘에게서 기름 부음을 받았었다(삼상 16:13). 하지만 그때는 은밀한 기름 부음, 왕으로 기름 부었다는 개인적 언약이나 소명 정도였지만, 이번 기름 부음은 공식적.. 
사무엘서 28. 다윗의 애가
원래 한 권이던 사무엘서, 두루마리의 길이가 너무 길어서 인위적으로 두 권으로 나눈 것 같다. 나누는 기점은 사울의 죽음, 사무엘상이 사울과 다윗의 경쟁을 다루었다면 사무엘하는 다윗이 주인공이 되어 통일왕국을 이루는 과정을 다룬다. 사무엘하의 1장부터 8장까지는 다윗 제국이 성장하고 발전하는 모습을 다루고, 9장부터 20장까지는 왕위 계승자를 찾기 위해 다윗의 여러 후계자들을 걸러내는 광범위.. 
사무엘서 27. 다윗의 승리
독서 모임에 들어갔다가 정치범으로 몰려 사형장까지 가게 된 도스토옙스키(Dostoevskii)는 참 기구한 운명의 사람이었다. 처형당하기 직전 황제의 감형 조치로 간신히 목숨을 건지긴 했지만 그를 기다리고 있는 것은 시베리아 유형(流刑), 수용소에 4년을 갇혀 지냈다. 그런데 도스토옙스키는 참혹한 수용소에서도 열심히 성경을 읽었다. 또 출소 후의 건강을 위해 노동에도 정을 붙이려고 노력했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