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크라이나북한군포로구출국민운동 기자회견
    [사설] ‘여권법’ 위반 사례마저 진영논리인가
    외교부가 북한군 포로의 인도적 보호를 위해 우크라이나를 방문했던 이들을 ‘여권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고발, 수사 의뢰했다. 여행경보 4단계, 여행 금지 국가를 허가 없이 다녀왔다는 이유인데 시민단체들은 “인도주의 활동에 대한 사법적 참작”을 호소했다...
  • [사설] 피해자는 고통, 범죄자만 활개치는 세상
    오는 10월 2일 검사의 직접 보완수사권 폐지 시점을 앞두고 경찰 수사의 책임성과 견제장치를 둘러싼 논쟁이 다시 불붙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이 최근 국무회의에서 경찰의 기강 해이와 치안 현장의 무책임 문제를 지적하며 향후 경찰개혁 방향과 별도 개혁기구 마련을 주문했지만, 경찰에 모든 수사 권한이 떠넘겨진 상태에서 부실·은폐 수사의 폐해가 고스란히 국민에게 전가될 수밖에 없는 게 현실이다...
  • [사설] 1인체제냐, 공동체제냐 보다 중요한 건
    예장 백석총회 임원회가 한국교회총연합(한교총)이 현 단독 대표회장 체제에서 공동 대표체제로 전환할 경우 ‘탈퇴’하기로 조건부로 결정했다. 한교총이 최근 공동대표회장 체제로 전환하기 위해 정관개정을 추진하는 데 반발해 ‘탈퇴’라는 초강수로 배수의 진을 친 거다...
  • 국회에서 생활동반자법 법률안을 들고 있는 용혜인 의원
    [사설] 左右 모두 고개 젓게 만든 장관 후보자
    이재명 정부 2기 내각의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로 이름을 올린 용혜인 기본소득당 의원에 대한 역풍이 거세다. 시민단체와 야권, 심지어 좌파 진영에서까지 지명 철회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분출하는 등 분위기가 어수선하다. 바른인권여성연합·자녀교육권부모연합 등 28개 여성 인권단체는 “국민 통합을 이뤄야 할 국정 인선에 극단적인 이념 편향과 젠더 갈등의 당사자를 전면에 배치한 인사 참사이자..
  • 한학자 통일교 총재
    [사설] 정치인은 쏙 뺀 ‘정교 유착’ 수사 결론
    정치자금법 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된 한학자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통일교) 총재가 1심 재판에서 징역 2년을 선고받았다.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과 공모해 지난 2022년 국민의힘 권성동 전 의원에게 1억 원을 전달한 혐의와 같은 해 국민의힘 의원들에게 총 1억4400만 원을 쪼개기 후원한 혐의가 유죄로 인정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는 8월 31일 선고 공판에서, 한 총재의 정치자금법..
  • [사설] 낙태약 수입, 절차 아닌 법령 정비의 문제
    태아·여성보호국민연합이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낙태약물 수입허가에 대한 법제처 법령해석의 왜곡을 규탄했다. 법제처가 ‘임신중지약물에 대한 수입품목허가가 모자보건법에 위반되는지’를 묻는 식약처의 질의에 위반되지 않는다고 판단한 것이 인공임신중절의 허용범위와 절차까지 합법화한 것으로 받아들이는 분위기를 우려해 조기 차단에 나선 거다...
  • [사설] 가족제도 흔드는 인물이 성평가부 장관?
    이재명 대통령이 용혜인 기본소득당 국회의원을 성평등가족부(성평가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해 논란이 일고 있다. 교계는 ‘생활동반자법’을 대표 발의하고 ‘포괄적 차별금지법’을 공동 발의하는 등 이념적으로 치우친 사람이 장관으로 발탁된 배경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 [사설] 대홍수 휩쓴 네팔민에 기도와 도움을
    네팔과 티베트 접경 지역에서 발생한 대규모 홍수로 7백여 명이 숨지고 8천여 명 이상이 실종되는 대재앙이 발생했다. 현지 교회와 국제 기독교 구호단체들이 도로와 통신이 끊긴 산간 지역에 들어가 구조와 구호 활동을 시작했으나 추가 피해의 위험이 곳곳에 도사리고 있어 마음을 놓을 수 없는 상황이다...
  • [사설] 적십자사 회장 인준에 딴지 건 여당 대표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이재명 대통령에게 인요한 전 국민의힘 의원의 대한적십자사 회장 인준을 하지 말라고 건의했다고 한다. 지난 6월 대한적십자사 회장으로 선출된 데 이어 최근 국회 공직자윤리위원회가 재차 논의한 끝에 ‘취업 가능’으로 결정해 절차상 이 대통령의 인준만 남게 되자 여당 대표가 제동을 걸고 나선 거다...
  • [사설] 외국인 ‘꼼수 추납’에 연기금 줄줄 샌다
    외국인이 국내에서 국민연금에 단 한 달 가입한 뒤 추후납부제도(추납)를 이용해 평생 노령연금을 받는 사례가 늘고 있다. 경력단절자 등의 연금 수급권을 보호하기 위해 마련된 추납 제도가 일부 외국인의 연금 수급 수단으로 악용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추납은 실직이나 사업 중단, 결혼·출산 등으로 보험료를 내지 못한 기간의 보험료를 나중에 납부할 수 있도록 한 제도다. 문제는 외국인도 내국인과 똑같..
  • [사설] 한반도 긴장 책임 美에 돌린 中 외교수장
    5년 만에 한국을 방문한 중국의 왕이 외교부장이 한국은 미국과 중국 사이에서 한쪽 편을 들지 말고 독자적인 외교 정책을 펼쳐야 한다고 취지로 말했다. 한반도 긴장의 원인을 거론하면서 미국이 오랫동안 유지해온 대북 적대 정책을 바꿔야 한다는 주장도 서슴없이 했다...
  • [사설] 27년간 28번 분립개척, 나누고 세운 교회
    거룩한빛광성교회가 28번째 교회를 분립개척하고 그 과정을 담은 백서를 발간했다. ‘나누고 세우는 교회 이야기’란 제목의 백서엔 28번째 개척교회인 거룩한빛등대교회를 개척하기까지 교회 분립개척위원회가 2022년부터 2년간에 걸쳐 준비한 과정과 시행착오 등 경험담이 상세하게 실렸다...
  • [사설] 초유의 선관위원장 사퇴, 수습할 책임은
    예장 통합 제111회 총회 선거관리위원장이 총회를 한 달 남겨둔 시점에서 공개적으로 사의를 표했다. 표면적으론 부총회장 후보 등록과정에서 드러난 학력 표기 문제 논란과 갈등이 원인이지만 공정한 선거관리에 대한 신뢰가 무너진 게 크게 작용했을 것으로 보인다...
  • [사설] ‘고시원 욕조’ 탁상행정에 쏟아진 분노
    정부가 행정 예고한 건축기준 개정안을 발표 9일 만에 거둬들였다. 고시원의 책상 설치 의무를 없애고 욕조 설치는 허용하는 안을 내놨다가 현실과 동떨어진 청년 주거 정책이라는 비판과 조롱이 쏟아지자 결국 재검토하기로 입장을 바꾼 거다...
  • [사설] 2심 벽에 막힌 신천지 종교시설 용도변경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가 과천시장을 상대로 제기한 건축물대장 기재 내용 변경신청 거부처분 취소 소송 항소심에서 법원이 원고 패소 판결을 내렸다. 신천지의 손을 들어줬던 1심 판결이 2심에서 완전히 뒤집힌 결과다...
  • [사설] 악법 시도 저지에 한국교회 한데 뭉쳐야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 앞에서 5천여 시민이 정부와 국회를 향해 ‘포괄적 차별금지법’ 입법 시도와 약물 낙태 합법화 및 낙태 허용 확대 관련 정책의 중단을 요구했다. 국민의 힘 조배숙 의원과 ‘거룩한 방파제 통합국민대회’가 공동 주최한 ‘차별금지법과 약물낙태 반대 통합국민대회’에서 연단에 선 목회자와 전문가들은 차별금지법과 약물낙태, 생활동반자 관계 입법 시도가 국가와 국민에게 미칠 해악들에..
  • [사설] 자산 증식, ‘청지기적’ 접근이 필요하다
    서울기독교세계관연구원(SIEW)이 최근 급등과 급락을 반복하고 있는 한국 증시에 대해 분석한 자료를 내놨다. 개인투자자와 특히 주식 투자를 자산 증식의 기회로 삼는 크리스천들이 최근의 증시 현황에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방향성을 제시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
  • [사설] 지금이 개헌을 논의할 적기인가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급격히 하락하고 있다. 최근 여론조사에 따르면 이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이 5주 연속 하락해 취임 후 최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리얼미터가 지난 10~14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1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이 대통령의 국정 수행 긍정 평가는 43.0%에 그쳤다. 이는 직전 조사보다 0.3%포인트(p) 하락한 수치로 5주 연속 내림세..
  • [사설] 9월 총회 앞에 드리운 ‘과열 선거’ 그림자
    주요 장로교단들이 9월 총회를 대비하는 체제로 빠르게 전환하고 있다. 하지만 총회를 한 달 앞둔 시점에서 본격적으로 선거 과열 양상이 나타나는 등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 예장 통합은 목사 부총회장 후보 3인 중 한 사람의 ‘서류 보완’ 문제로 후보 등록 절차가 일시 보류되는 일이 있었다. 후보 등록 과정에서 모 후보자의 ‘학력 표기’ 문제가 발단이 됐는데 결국 선관위가 당사자에게 '주의 ..
  • [사설] 한미동맹이 흔들리면 안보가 흔들린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미 연합군사훈련인 ‘을지 자유의 방패’(UFS)를 대폭 축소하라고 헤그세스 국방부 장관에게 지시했다고 밝혔다. 자신의 SNS에 북한 김정은과 좋은 관계임을 과시하며 “부적절하고 적대적인 신호를 줄 수 있다”는 이유를 들었다. 트럼프 대통령이 한미 군사훈련에 대해 불만을 드러낸 건 지난 1기 때도 있었다. 하지만 이번처럼 훈련 시작 몇 시간 전에 일방적으로 축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