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회를 떠나는 젊은 세대의 목소리를 대변하며 ‘MZ 세대를 위한 C. S. 루이스’라 불렸던 고(故) 레이첼 헬드 에반스의 대표작 『다시, 성경으로』가 새로운 표지의 개정판으로 독자들을 찾아왔다. 이 책은 보수적인 기독교 문화 속에서 자란 저자가 성경을 향한 정직한 의심과 치열한 질문을 품고, 성경을 다시 새롭게 읽게 된 투쟁과 회복의 여정을 담아낸 기록이다... 
슬픔과 실패의 일상에서 다시 읽는 룻기
이해할 수 없는 고통과 불행이 쓰나미처럼 몰려와 삶을 쑥대밭으로 만들 때, 우리는 어떻게 다시 삶을 긍정할 수 있을까? 신간 『룻과 함께 아모르 파티』는 성경 속 ‘룻기’의 서사를 프리드리히 니체의 철학적 개념인 ‘아모르 파티(Amor Fati, 네 운명을 사랑하라)’로 변주해 낸 독창적인 인문학적 성서 해설서다. 허무와 절망이 일상이 된 오늘날, 이 책은 룻과 나오미, 그리고 보아스가 엮어.. 
<9월, 작가들의 말말말>
오직 사명 감당하라고 하나님께서 사도들을 속박에서 벗어나게 하셨다고 했어요. 중요한 것은 ‘사명’입니다. 생명의 말씀을 전해야 할 사명이 있는 자는 주님이 반드시 이끌어 내십니다. 가말리엘은 당대 최고의 율법학자였습니다. 그는 하나님의 존재도 인정했습니다. 그러나 그의 지식은 예수께로 인도되는 지식이 되지 못했습니다. “하나님은 믿어, 하나님은 인정해. 하지만 예수는 안 믿어” 이러는 사람과.. 
[신간] 지구촌교회 복지선교 이야기
1993년 이동원 목사가 개척한 지구촌교회는 첫 10년간 폭발적인 전도와 성장을 이루며 대형 교회로 자리매김했다. 그러나 이들은 단순히 성장에만 머물지 않고, 이후 20년 동안 예수님의 ‘이웃 사랑(Great Commandment)’ 명령에 순종하여 교회의 역량을 지역사회를 섬기는 데 집중해왔다. 신간 『지구촌교회 복지선교 이야기』는 지구촌사회복지재단을 설립해 14개의 모범적인 복지 기관을 .. 
우리가 그리는 미래의 교회, 제2회 만나IC 컨퍼런스 리포트
그동안 수많은 교회가 ‘다음세대’를 외치며 온갖 프로그램과 자원을 쏟아부었지만, 결과는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다. 신간 『다음시대 교회 인사이트 2027』은 그 뼈아픈 현실의 원인을 분석하며, 우리의 시선이 특정 연령층인 ‘세대’를 넘어 교회 안의 모든 세대가 함께 맞이하게 될 ‘시대’ 그 자체를 향해야 한다고 짚어낸다. 이 책은 만나교회(김병삼 목사)가 ‘우리가 그리는 교회’를 .. 
<9월, 작가들의 말말말>
루터는 회개 없이는 이 전쟁에서 승리할 수 없음을 믿었다. 그래서 예레미야서(18:7-8)를 인용하여 이 싸움은 회개로 시작하여야 하며 우리의 삶을 개혁해야 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사람들이 자신의 죄를 고백하고 자신의 개혁을 위해 최우선으로 기도하는 법을 배워야 하며 또 하나님께서 그 기도를 들으시고 약속하신 대로 얼마나 기뻐하시는지를 보여주어야 한다. 하나님 약속의 명령을 듣고 아무것도 .. 
창조부터 종말까지, 순종으로 오늘을 살다
신앙생활을 하다 보면 “하나님의 자녀인데 왜 끝없는 고난을 겪어야 하는가?”라는 뼈아픈 질문과 마주하게 된다. 신간 『특강 히브리서』는 저자도 수신자도 명확하지 않아 흔히 수수께끼의 서신으로 불리는 히브리서를 통해 이 오래된 질문에 명쾌한 해답을 제시한다. 학문적 탁월성과 목회적 통찰력을 정교하게 엮어낸 이 책은, 삶의 광야를 걷는 오늘날의 성도들에게 흔들리지 않는 종말의 소망과 순종의 길을.. 
[신간] 성찬, 배부름과 기쁨의 식사
흰 장갑을 낀 집례자, 애처로운 오르간 반주, 죄책감에 고개 숙인 성도들. 오늘날 한국 교회의 성찬식은 지나치게 엄숙함을 넘어 구슬픈 추도식이나 장례식을 닮아 있다. 신간 『성찬, 배부름과 기쁨의 식사』(리커버 에디션)는 이러한 엄숙주의적 성찬 문화를 꼬집으며, 본래 성찬이 부활하신 주님이 베푸시는 가장 풍성하고 기쁜 ‘천국 잔치’임을 성경적, 신학적으로 명쾌하게 입증한다... 
<9월, 작가들의 말말말>
하나님의 방법은 아브라함에게 하셨듯이 우리를 찾아오셔서 하나님 자신을 보여 주시고, 우리가 그 하나님을 이해하고 깨닫도록 하시는 것입니다. 그 다음, 깨달은 만큼 인격적으로 진실하게 반응하기를 기대하십니다. 이것이 성경에서 말하는 믿음입니다. 무의식으로라도 메시아를 갈망하는 인간을 위해, 하나님 자신이 메시아로 직접 와서 치유하고 회복하겠다는 약속이 구약성경의 중심 서사입니다... 
<9월, 작가들의 말말말>
성찬의 가장 핵심적이고 중요한 본질은 왕이신 주님이 자기 백성에게 베푸시는 기쁨의 '식사'입니다. 교회는 주님이 친히 차려주신 상에서 함께 먹고 마시는 한 식구이자 참된 '식사 공동체'입니다. 그리스도의 신비적 몸인 교회는 성례전적 몸인 성찬의 떡을 통해 하늘 보좌 우편에 계신 그리스도의 참된 몸을 먹습니다. 우리 영혼은 영혼의 입인 믿음을 통해 그리스도의 몸을 받아 먹으며, 이는 성령의 신.. 
제자들이 보았던 예수, 복음서에서 만나는 하나님의 아들
성경을 오래 읽다 보면 수많은 인물과 사건, 율법과 예언에 시선을 빼앗겨 정작 성경 전체를 관통하는 핵심을 놓치기 쉽다. 신간 『예수 이야기, 예수 정체성』은 그 복잡한 텍스트의 한가운데에 다시 ‘예수 그리스도’를 세운다. 구약은 장차 오실 메시아를, 신약은 약속대로 오신 예수를 증언한다는 확고한 믿음 아래, 네 권의 복음서가 묘사하는 예수의 삶과 그분의 진짜 정체성을 예리하게 추적하는 책이.. 
초기 기독교의 고대 유대교 경전 해석에 나타난 테오드라마적 해석
기독교의 핵심 교리인 삼위일체. 그러나 오늘날 교회와 신학교에서 삼위일체는 성경 읽기와 동떨어진 채 ‘1이면서 동시에 3’이라는 딱딱한 수학 공식이나 추상적인 교리로 여겨지곤 한다. 역사학자이자 신학자인 매튜 베이츠의 신간 『삼위일체론의 탄생』은 이러한 통념에 정면으로 도전한다. 이 책은 삼위일체가 그리스 철학의 산물이나 후대에 억지로 끼워 맞춘 교리가 아니라, 초기 그리스도인들의 생동감 넘.. 
<9월, 작가들의 말말말>
성령님은 억지로 율법의 조문을 들이밀어 우리의 행동을 외형적으로 교정하시는 분이 아닙니다. 그분은 우리 안에 들어오셔서 돌처럼 굳어버린 완악한 마음을 제거하시고 완전히 부드러운 ‘새 마음’과 ‘새 영’을 창조해 내십니다. 창조주이신 예수님조차 철저히 성령님을 의지하며 사역하셨다면, 먼지와도 같은 연약한 우리는 하루하루 얼마나 더 절박하게 성령님과 동행하기를 몸부림쳐야 하겠습니까? 진정한 사랑.. 
김양재 목사의 결혼생활 지침서
한때는 열렬히 사랑했지만 이제는 얼굴조차 마주하기 싫어진 배우자, 지긋지긋하게 느껴지는 결혼생활. 위기에 처한 부부에게 다시 회복의 소망은 있을까? 오랜 사역 기간 동안 줄곧 ‘가정 중수(가정을 다시 세움)’와 ‘이혼 불가’를 외쳐온 김양재 목사가 신간 『결혼을 지켜야 하는 11가지 이유』를 통해 이 무거운 질문에 명쾌한 해답을 제시한다... 
[신간] 오뒷세이아, 성경으로 읽다
인류 문명을 굳건히 지탱해 온 두 개의 거대한 기둥, 헬레니즘과 헤브라이즘. 이 두 세계가 마주할 때 인간 사유의 가장 깊은 원형이 드러난다. 신간 『오뒷세이아, 성경으로 읽다』는 자기 정체성을 찾아가는 그리스인들의 순례기인 호메로스의 『오뒷세이아』와 하나님의 인도 속에서 역사적 사명을 발견해 가는 히브리인들의 서사인 구약성경을 나란히 올려놓고 서로를 비추게 하는 독창적인 비교문학적 고전 해.. 
서울신대 김성호 교수 번역 「기독교윤리학」, 2026 세종도서 학술부문 선정
서울신학대학교(총장 황덕형) 신학대학원 김성호 교수(기독교윤리학)가 번역한 『기독교윤리학: 성경, 윤리 그리고 그리스도인의 삶』이 ‘2026년 세종도서 지원 사업’ 학술부문 선정도서로 이름을 올렸다. 이번 선정은 해당 도서가 학술적 완성도와 내용적 가치를 인정받은 결과다.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세종도서 지원 사업은 학술적 가치가 높은 우수 학술도서를 선정해 보급하는 사업으로, 학술.. 
[신간] 서 있는 아브라함, 서 있는 여호와
우리가 매일 읽는 성경은 번역본이다. 번역은 하나님의 말씀을 우리 언어로 전해주는 귀한 통로지만, 때로는 히브리어 원어가 품고 있는 이스라엘의 역사와 문화, 삶의 방식과 신앙의 깊은 흔적을 온전히 담아내지 못하는 한계를 지닌다. 신간 『서 있는 아브라함, 서 있는 여호와』는 번역된 문장의 표면을 뚫고 들어가, 히브리어 어근과 의미를 통해 성경의 본뜻과 구속사의 흐름을 짚어내는 입체적인 성경 .. 
18년 동안 연차 내고 간 미얀마 선교 이야기
여름과 겨울이면 한국 교회의 수많은 단기 선교팀이 세계 곳곳으로 떠난다. 열정과 헌신을 다해 공연을 준비하고 물질을 쏟지만, 정작 이듬해 같은 선교지를 다시 찾는 이는 드물다. 매년 새로운 팀이 도착해 비슷한 세족식과 짧은 복음 제시를 반복하는 것이 오늘날 단기 선교의 씁쓸한 현주소다. 신간 『단기 선교는 없다』는 매년 반복되는 소모적인 선교 방식에 묵직한 질문을 던진다. 저자 정기영은 목회.. 
<8월, 작가들의 말말말>
성경은 믿음의 본질을 ‘바라는 것들의 실상’과 ‘보이지 않는 것들의 증거’(히 11:1)로 제시한다. 이보다 더 역설적인 선언이 또 있을까! ‘실상’은 이미 이루어진 현실적인 실체를 나타내는 단어이다. 그런데 우리가 ‘바라는 것’은 아직 이루어지지 않은 미래의 소망이 아닌가! ‘보이지 않는 증거’라는 표현도 역설을 담고 있기는 마찬가지이다. 일반적으로 증거란 눈에 보이고 확인할 수 있는 사실.. 
말씀, 삶, 그리고 설교자가 빚어내는 삼중적 관점의 설교
“본문을 이해하는 법은 이제 알겠어요. 그런데 그 이해가 설교로 이어지지 않아요.” 매주 강단에 서며 말씀과 씨름하는 설교자라면 누구나 한 번쯤 부딪히는 뼈아픈 한계다. 본문 연구(주해)를 아무리 깊이 해도, 막상 청중에게 가닿는 한 편의 설교로 빚어내는 과정은 늘 버겁고 막막하기 때문이다. 신간 『심포닉 프리칭』은 13년 넘게 신학생들에게 설교학을 가르쳐 온 학자이자 현장 설교자인 저자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