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루살렘을 중심으로 통치권 확립 작업을 끝낸 다윗은 수도 예루살렘에 법궤를 모셔야겠다고 결심한다. 시온을 그저 자신이 통치하는 곳이 아니라 하나님이 경배받으시는 곳으로 삼고 싶었던 것, 이것을 자신의 중대한 사명이자 거룩한 임무로 여겼다. 그만큼 예배를 소중히 여긴 것이다... 
간다게 회심의 결정적 이유는?
예루살렘에서 내려온 사도들이 사마리아인들에게 성령의 권능을 받게 한 후에 탐욕에 찬 마술사 시몬을 출교시켰다. 동일한 성령의 권능이 빌립에게도 역사하여 에디오피아 재무장관격인 내시 간다게를 만나게 하고 생명의 말씀을 전함으로써 회심시켜 세례까지 주게 했다... 
배신자를 향한 하나님의 단장(斷腸)의 심정, 성도는 어떻게 살아낼 것인가?(4)
이 대목에서 우리는 다시 한번 실존적인 탄식 앞에 직면한다. "인간은 결코 이 사랑을 할 수 없다"는 절망이다. 인간의 타락한 본성(Flesh)은 나를 배신한 자를 보면 심장이 뛰고, 분노가 치밀어 오르며, 파멸하기를 바라는 이기적 본능에 지배받기 때문이다. 이 명제는 절반은 맞고 절반은 틀렸다. 자연인(Natural Man)으로서의 인간은 절대 할 수 없다. 인간의 의지적 결단, 도덕적 훈.. 
사무엘서 30. 통일왕국 시대를 열다
유다의 왕으로 추대되었던 다윗이 2년만에 통일왕국 시대를 연 것은 하나님의 축복이었다. 이는 다윗을 향한 하나님의 약속 성취이자 하나님의 계획이 본격적으로 펼쳐질 체제가 구축된 축복이다. 다윗이 유다의 왕으로 추대되었을 때 열한 지파의 왕으로 추대되었던 사울의 아들 이스보셋은 2년간 북왕국 이스라엘을 통치하다가 자신을 보좌하던 두 군지휘관 레갑과 바아나에 의해 피살당한다(7절). 두 지휘관이.. 
해가 서쪽에서 뜬 체험이 있는가?
사도행전은 예루살렘교회 중심의 베드로의 사역에 초점을 맞춘 전반(1-12장)과 바울이 이방인에게 복음을 확장하여 유대 밖에 교회들이 설립되는 후반(13-28장)으로 나뉜다. 땅 끝까지 율법과 대비되는 복음을 전하라는 지상명령을 주신 예수님은 그 일을 수행할 적임자로 당신의 최악의 박해자인 바울을 선택 준비시켰다... 
배신자를 향한 하나님의 단장(斷腸)의 심정, 성도는 어떻게 살아낼 것인가?(3)
앞서 살펴본 24가지의 신구약 성구는 인간의 이성적 상식과 도덕률을 완전히 깨부수는 신적 사랑(Agape)의 실체들이다. 그렇다면 여기서 핵심적인 신학적·실천적 질문이 제기된다. "과연 우리도 이 배신자를 향한 하나님의 애끓는 심정을 본받아야 하는가?" 이에 대해 성경은 한 치의 타협도 없이 "그렇다"고 선언한다. 이것이 성도의 존재론적 사명이자 천국 시민의 복음적 논리인 이유를 세 가지 논.. 
사무엘서 29. 다윗, 왕이 되다
“다윗은 점점 강하여 가고 사울의 집은 점점 약하여 가니라”(3:1), 사울과 다윗의 대칭과 대비의 스토리, 약하여지는 정도가 아니라 사울은 몰락하고, 다윗은 번영한다. 사울이 죽자 드디어 왕이 되는 다윗(2:4), 그는 이미 사무엘에게서 기름 부음을 받았었다(삼상 16:13). 하지만 그때는 은밀한 기름 부음, 왕으로 기름 부었다는 개인적 언약이나 소명 정도였지만, 이번 기름 부음은 공식적.. 
바울의 개종(改宗)
하늘에서 온 예수님의 영광의 빛으로 인해 삼일 간 봉사가 된 바울이 금식하며 여호와께 눈을 뜨게 해달라고 간절히 기도했다. 그 결과 시내에 들어가 있으면 네가 행할 것을 네게 이를 자가 있을 것이라는 답을 들었지만 언제 어디서 누가 온다고는 가르쳐주지 않았다... 
배신자를 향한 하나님의 단장(斷腸)의 심정, 성도는 어떻게 살아낼 것인가?(2)
신약 시대에 이르러, 구약의 선지자들이 대변했던 하나님의 애끓는 심정은 예수 그리스도의 육신과 인격을 통해 이 땅에 완전하게 성육신(Incarnation)되어 나타난다. 주님은 자신을 향해 대못을 박을 인류의 배신을 온몸으로 받아내셨다. (13) 마태복음 23장 37절 - 돌을 던지는 자들을 품으려 눈물 흘리시는 주님의 심정 "예루살렘아 예루살렘아 선지자들을 죽이고 네게 파송된 자들을 돌로 .. 
사무엘서 28. 다윗의 애가
원래 한 권이던 사무엘서, 두루마리의 길이가 너무 길어서 인위적으로 두 권으로 나눈 것 같다. 나누는 기점은 사울의 죽음, 사무엘상이 사울과 다윗의 경쟁을 다루었다면 사무엘하는 다윗이 주인공이 되어 통일왕국을 이루는 과정을 다룬다. 사무엘하의 1장부터 8장까지는 다윗 제국이 성장하고 발전하는 모습을 다루고, 9장부터 20장까지는 왕위 계승자를 찾기 위해 다윗의 여러 후계자들을 걸러내는 광범위.. 
불신자들을 당혹하게 하는가
다메섹 도상에서 부활하신 예수님을 인격적으로 일대일로 만난 바울은 옛 사람은 죽고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사람으로 거듭났다. 그가 그토록 혐오했던 주 예수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고 복음의 최대 방해자에서 최대 선교자로 바뀌었다. 그가 만난 부활 예수가 죄에서 구원해주는 은혜의 하나님임을 절대적으로 확신했기에 회심 한 후 “즉시로” 행한 일이 “예수가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전파하는 것이었다. 듣.. 
배신자를 향한 하나님의 단장(斷腸)의 심정
인간의 실존적 삶 속에서 가장 파괴적인 고통은 언제나 낯선 타인이나 대적에게서 오지 않는다. 가장 신뢰했던 동역자, 모든 것을 내어주었던 형제, 혹은 목숨처럼 아꼈던 제자에게서 받는 배신이야말로 인간의 영혼을 가장 처참하게 무너뜨리는 치유하기 힘든 독소다. 오늘날 현대 사회와 교회 공동체 안에서도 수많은 이들이 배신과 거역의 상처로 인해 마음의 문을 닫고, 분노와 단절의 벽을 높이 쌓아 올린.. 
남을 위해선 기적을 빌어주라
유대인의 눈에 가시 같았던 바울이 고향 다소로 내려가 사역을 잠시 쉬고 있었어도 교회는 평안하여 든든히 서가고 신자의 수는 더 많아졌다. 다른 사도들도 복음전파에 여전히 열심이었고 또 그들이 보인 권능은 예수님 이상이었기 때문이다. 주님이 너희가 당신께서 한 일은 물론 더 큰 일도 할 것이라고 예언하신(요14:12) 그대로다. 대표적으로 베드로가 중풍병자 애니아를 치유하고 또 이미 죽은 다비.. 
사무엘서 27. 다윗의 승리
독서 모임에 들어갔다가 정치범으로 몰려 사형장까지 가게 된 도스토옙스키(Dostoevskii)는 참 기구한 운명의 사람이었다. 처형당하기 직전 황제의 감형 조치로 간신히 목숨을 건지긴 했지만 그를 기다리고 있는 것은 시베리아 유형(流刑), 수용소에 4년을 갇혀 지냈다. 그런데 도스토옙스키는 참혹한 수용소에서도 열심히 성경을 읽었다. 또 출소 후의 건강을 위해 노동에도 정을 붙이려고 노력했고,.. 
네가 속되다 하지 말라
예수님의 십자가 은혜는 인간을 죄에서 구원하는 유일한 길이다. 유일한 길이라면 당연히 적극적으로는 모든 이에게 전해야 하고 소극적으로는 누구에게도 교회 문을 활짝 열어야 한다. 그런데 그 전에 해결되어야 할 과제가 하나 있었다. 사도들은 전부 유대인들이었다. 집사들도 헬라파 유대인들이었다. 요컨대 처음에 예수 믿은 신자들은 유대교에 뿌리를 둔 신앙관을 가졌다... 
벼랑 끝에 서 있는 성도 위한 마지막 생명줄과 같은 12가지 성구
절벽 끝에 서 있는 마음은 인간의 언어로는 다 위로할 수 없는 깊은 고립감을 동반합니다. 하지만 성경은 하나님께서 바로 그 '막다른 골목'에서 당신의 영광을 가장 극명하게 드러내신다고 증언합니다. 벼랑 끝에 서 있는 성도를 붙들어 줄 마지막 생명줄과 같은 성구 12개를 찾아 강해해 드립니다. 이사야 41:10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함이라 놀라지 말라 나는 네 하나님이 됨이라 내가.. 
사무엘서 26. 신접한 여인을 찾는 사울
암 투병 중인 이해인 수녀는 얼마나 아팠으면 ‘너도 아프니?’라는 시에서 날아온 새나 꽃과 나무에게 “너도 아프니?”라고 물었다고 했고, ‘환자의 편지’라는 시에서는 “아플수록 침묵했다”고, “남몰래 울기도 하고 괴로워 잠도 못 잤다”고 했다. 또 ‘암세포에 대한 푸념’이란 제목의 시에서는 “약이 더이상 말을 듣지 않았대요”라는 첫 문장으로 시를 썼다. 시인의 ‘마지막 편지’라는 시를 읽을 .. 
성령 안에서 연합하라
하나님은 베드로와 고넬료 두 사람에게 환상을 통해 이방인 선교에 대한 비전을 심어주었다. 한 사람은 예수님의 수제자요 다른 사람은 로마인 백부장이었다. 두 사람 사이에 공통점은 오직 하나였다. 여호와 창조주 하나님에 대한 순전한 믿음이다. 출신 지역, 성장 배경, 사회적 신분, 현재 하는 일이 전혀 달랐다... 
사무엘서 25. 다윗의 도피 생활(5) 망명하는 다윗
다윗이 3천 명이나 되는 진영에 침투해 잠이 든 사이 자기를 죽이지 않고 머리 곁에 두었던 창과 물병만 가지고 나간 것을 뒤늦게 안 사울은 “내 아들 다윗”이라며 “다시는 해하려 하지 않겠다”고 한다. 26장에서도 “내 아들 다윗아 네게 복이 있을지로다 네가 큰일을 행하겠고 반드시 승리를 얻으리라”(26:25)고 했었다. 말끝마다 ‘내 아들’에 축복까지 하지만 26장은 각각 자기 길로 간 것.. 
관용의 복음과 화평의 복음
베드로를 청해 교제하라는 계시를 받은 고넬료는 친척과 가까운 친구들을 불러 모았다. 그는 평소 하나님을 경외하며 구제에 열심이었고 주변 이방인들에게 여호와 신앙을 전하고 있었다. 그가 베드로에게 “주께서 당신에게 명하신 모든 것”을 들려 달라고 청했다. 베드로는 이 만남 직전에 예수님의 십자가 안에선 더 이상 속된 것이 없다는 계시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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