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팬데믹 당시 방역 조치로 피해를 입은 교회에 정부의 책임 있는 조치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교계 내부에서 나왔다. 정부의 강도 높은 방역 규제가 헌법이 보장하는 ‘종교의 자유’를 속박하고 국민 삶에도 심대한 영향을 미쳤으니 정부가 책임져야 한다는 취지다. 한국기독교보수교단총연합회는 최근 발표한 성명에서 방역 당국이 코로나19에 대응하는 과정에서 시행한 △백신 접종 △사회적 거리두기 △.. 
[사설] 복음 진리 수호와 하나됨, 그 22년의 여정
22년간 미주 한인교회 공동체와 동행하며 복음의 버팀목이 되어 온 미주 기독일보가 3월 13일자로 지령 1000호를 발행했다. 미주 한인기독교 언론이라는 비좁고 척박한 환경을 이겨내고 오늘에 이르게 된 건 모두가 하나님의 은혜요, 매주 신문을 기다리고 기도와 격려, 때로 채찍으로 올곧은 복음 여정에 함께하신 독자 여러분의 덕분임을 고백한다... [사설] 유럽교회 쇠퇴, 그 속에 한국교회도 있다
유럽에서 기독교가 쇠퇴한 이유가 세속화가 아닌 교회의 내부가 비어 가면서 붕괴한 것이란 진단이 미국 복음주의 진영에서 나왔다. 유럽의 크리스천들이 어느 날 갑자기 하나님을 믿지 않기로 한 게 아니라 믿음을 문명과 습관, 기억으로 바꾼 결과라는 지적이다. 하나님의 복음주의 교회(Evangelical Church of God)의 의장인 리처드 하웰 박사는 최근 미국 크리스천 포스트(CP)에 기고.. [사설] 한반도 떠나는 주한미군 방공무기들
주한미군에 배치된 패트리엇(PAC-3)과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등 방공무기가 속속 중동으로 이동하고 있다. 지난 9일 워싱턴포스트가 미국 관리들의 말을 인용, “미 국방부가 사드 시스템의 일부를 한국에서 중동으로 이동시키고 있다” 보도한 게 뒷받침해준다.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 이후 패트리엇 등 주한미군의 방공무기가 조만간 중동으로 이동할 것이라는 설이 꾸준히 흘러나.. [사설] ‘LGBT’ 허가하고 ‘아동인권’ 외면한 인권위
국가인권위원회가 성전환 수술을 이유로 육군에서 강제 전역당한 뒤 스스로 목숨을 끊은 변희수 씨 이름의 재단 설립을 허가했다. 허가 신청이 접수된 지 약 1년 10개월 만이다. 하지만 같은 날 다른 두 인권단체에 대해선 반동성애 활동을 이유로 불허해 중립성 위반 시비가 일고 있다... [사설] 22대 차별금지법안이 역대 최악인 이유
22대 국회에 발의된 차별금지법안에 반대하는 ‘거룩한방파제 통합국민대회’가 28일 오후 서울 도심에서 개최된다. 주최 측은 이날 서울시의회부터 대한문 구간에서 국민통합대회를 진행한 뒤 광화문과 경복궁 일대를 행진하며 포괄적 차별금지법안에 내포된 위험성을 시민들에게 알릴 예정이다... [사설] ‘집합금지 명령’ 앞에 무너진 ‘신앙의 자유’
코로나19 당시 집합금지 명령을 어기고 대면 예배를 강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손현보 부산 세계로교회 목사가 최근 대법원에서 벌금형을 확정받았다. 벌금 3백만원을 선고한 항소심 판결에 문제가 없다고 판단해 상고를 기각한 거다... [사설] “최악의 종교 탄압” 낙인찍힌 북한, 한국은
미국 의회 산하 독립기구인 국제종교자유위원회(USCIRF)가 2024 연례보고서에서 북한의 종교자유 상황을 “세계 최악”으로 평가하고, 북한을 ‘종교자유 특별우려국(CPC)’으로 재지정할 것을 국무부에 권고했다. USCIRF가 북한의 종교 자유를 최악으로 평가한 건 주체사상 기반의 통치 체제 하에서 종교적 신념과 활동을 감시·통제하고, 종교의 자유를 부정해 왔기 때문이다. 북한이 종교인을 적.. [사설] ‘두 마리 토끼’ 다 잡은 미주 한인 신학대들
미주 4개 한인 신학대학이 미국 릴리재단으로부터 약 150억의 지원을 받아 목회자와 평신도 양성에 매진하게 됐다는 소식이다. 그레이스미션대학교(GMU), 월드미션대학교(WMU), 캘리포니아 프레스티지 대학교(CPU), ITS신학대학원(ITS) 등 4개 신학대는 안정적 재정 기반 위에 연합을 통한 차세대 목회자와 교회 지도자 양성에 새 모델을 제시할 거로 기대된다... [사설] 러-우 포로 교환, 북한군 포로는 어디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사이에 전쟁 포로 교환이 개시된 가운데 러시아가 북한군 포로 2명의 송환을 요구한 사실이 확인됐다. 다만 조현 외교부 장관은 우크라이나 외무장관과의 직접 면담에서 북한군이 러시아나 북한으로 송환되지 않을 것이라는 확약을 받았다며 “한국행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사설] 교민 안전, 정부-선교단체 유기적 협력을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에 이란의 보복 공격이 이어지면서 전면적인 중동전 재발이 우려되는 가운데 현지 교민과 여행객의 안전에 비상이 걸렸다. 외교부는 현재 중동지역에 체류 중인 우리 국민의 안전 확보와 조속한 귀국을 위해 최선을 다할 방침이지만 주요 공항이 폐쇄되고 항공편이 취소되는 등 귀국 일정이 불투명해 현지 국민의 불안감이 고조되고 있다... [사설] 비상등 켜진 경제, 민생 외면한 국회 탓
원·달러 환율이 한때 1500원을 넘어서면서 심리적 마지노선마저 무너졌다. 환율 1500원 돌파는 대한민국 경제 전반에 비상등이 켜졌다는 의미다. 지난 4일 밤 1시 원·달러 환율이 1500원을 넘어섰다. 전날 밤 1490원을 넘긴 지 불과 몇 분 만에 1500선을 돌파한 거다. 미국의 이란 공습과 이란의 보복 공격에 따른 중동전쟁 재발 여파 등 몇 가지 요인이 겹친 탓이지만 급격한 달러 매.. [사설] 잠자는 北 인권법, 보편적 인권 실종사태
‘북한인권법’이 제정된 지 10년이 지났지만, 집행을 담당할 ’북한인권재단‘ 출범이 마냥 지연되고 있어 법의 사문화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인권 사각지대인 북한 주민의 인권 개선을 목적으로 제정된 ’북한인권법‘의 사문화는 보편적 인권 외면이자 북한 주민을 국민으로 명시한 헌법에 대한 도전이란 점에서 더는 늦출 수 없는 시대적 사명이다... [사설] 美 핵 무력 단호함, 북한도 예외 아니다
미국 트럼프 행정부가 지난 2월 28일 단행한 대이란 공습작전 ‘장대한 분노’(Epic Fury)는 중동에서 미국의 힘의 질서를 재확인시켜준 사건이다. 미국은 이번 작전으로 40여 년간 이란 권력의 정점에 군림해온 하메네이와 그 추종 핵심 세력을 표적 제거하는 성과를 거뒀다. 사망한 하메네이는 ‘라흐바르’(Rahbar·최고 지도자)란 이름으로 사실상 대통령 위에 군림하며 모든 권력을 휘둘러 .. [사설] 손현보·김장환 목사 사례 주목하는 미국
미국 국무부 고위 인사들이 최근 방한해 손현보 세계로교회 목사와 극동방송 이사장 김장환 목사를 각각 면담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기독교계 인사들에 대한 수사와 구속 사안이 한미 간의 외교 현안으로 부상하는 분위기다. 두 목사를 면담한 미국무부 인사는 마이클 니덤 미 국무부 고문과 줄리 터너 국무부 민주주의·인권·노동국 부차관보 대행으로 이들의 방한 목적이 국내 종교 자유문제에 초점이 맞춰졌다는 .. [사설] 이란·북한, 핵 제거해야 평화·자유 회복돼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이란 최고지도자 하메네이와 혁명수비대(IRGC) 총사령관 등이 사망했다는 보도가 나오는 가운데 이란 정권 붕괴 이후를 걱정하는 목소리도 나온다. 이란의 권력 공백이 장기 불안정으로 이어질 경우 민주화가 아닌 더욱 강경한 군사 권위주의 체제로 이동할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다... 
[사설] 성직자의 언어, 세인과 달라야 한다
집회 강사로 유명세를 얻고 있는 목회자의 욕설이 담긴 녹음파일이 공개되면서 해당 교회뿐 아니라 교단으로 파문이 확산하고 있다. 논란이 일자 본인이 홈페이지에 사과문을 올리는 등 수습에 나섰으나 여론의 따가운 화살이 교단 임원 자격 시비로까지 번지는 모양새다... [사설] 동성애 반대하며 새출발한 GMC의 약진
동성애에 반대하며 보수적 신학 노선을 기치로 새 출발한 글로벌감리교회(GMC) 소속 교회가 7천 교회를 넘어섰다는 소식이다. 수개월 만에 6천 교회에서 1천 교회 이상 교세가 증가했다는 사실이 전 세계 웨슬리언 공동체에 신선한 충격을 던지고 있다... [사설] 획일적 평등교육, 다양성 존중 전환해야
‘공공성’이라는 명분 아래 사학의 자율성을 침해하는 국가 교육 정책에 대응하고 기독교 교육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지난 23일 사학법인미션네트워크가 주최한 포럼에서 참석자들은 기독 사학의 자율성을 침해하는 현행 법·제도를 비판하며 대안으로 교육 대전환을 위한 ‘평준화 2.0’을 제안했다... [사설] 안보라인의 혼선, 백해무익하다
한미 연합훈련 ‘자유의 방패(Freedom Shield)’ 실시 계획 발표가 돌연 연기되면서 한미간의 미묘한 긴장감이 조성되고 있다. 이번 발표 연기가 한미연합훈련 축소와 관련해 양국 간의 입장 차가 조율되지 않았기 때문이란 분석이 이를 뒷받침해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