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설] ‘보훈의 달’ 모욕한 ‘항미원조’ 교사 연수
    6.25 교육 프로그램에 중국이 6.25 전쟁 때 북한을 도와준 사실을 미화한 ‘항미원조’를 소개해 물의를 빚은 전쟁기념사업회가 이번엔 교사들을 대상으로 한 해외연수 프로그램에 중국 ‘항미원조기념관’ 탐방 일정을 넣은 것으로 확인돼 논란이다. 중국의 ‘항미원조기념관’은 북한의 6.25 남침 사실을 부정하고, 중공군의 6.25 전쟁 참전을 미국에 대항해 북한을 도왔다고 선전하는 장소다. 중국이..
  • [사설] 아시아, 특히 한국교회가 잊은 본질적 사명
    아시아복음연맹(AEA)이 주관한 ‘2026 아시아 교회 및 선교 대회’(ACCM)가 아시아 전역의 제자 양성 운동을 확산하기 위한 구체적인 실천 계획을 발표하고 나흘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대회에서 가장 주목할 점은 오는 2033년까지 아시아 대륙 전역의 교회를 역동적인 ‘제자 양성’ 교회로 전환하는 구체적인 선교 비전을 제시한 데 있다...
  • [사설] 미국-이란 종전, 다음은 북한 차례인가
    미국과 이란이 종전에 합의했다. 전쟁 발발 106일 만인 6월 14일(현지 시간), 미국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밴스 부통령이, 이란은 대미 협상대표인 모하마드 바게르 갈리바프 의회 의장이 각각 종전 양해각서(MOU)에 합의해 전자 서명하면서 전쟁 종료를 공식화했다...
  • [사설] “北核 불인정” 한·EU 공동성명에 담긴 의미
    유럽을 순방 중인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10일(현지시간) 벨기에 브뤼셀 EU 이사회 본부에서 안토니우 코스타 EU 정상회의 상임의장 등과 회담을 갖고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이 성명에 “북한의 핵 보유를 인정하지 않는다” “러시아-북한 간 불법적 군사협력을 강력히 규탄한다”는 내용이 포함된 사실이 알려지자 북한이 즉각 반발했다...
  • 2026 거룩한방파제 통합국민대회
    [사설] ‘거룩한 방파제’가 보여준 ‘믿음의 선한 싸움’
    우리 사회에 확산하는 동성애와 젠더 이념의 폐해를 막고 사회와 가정을 건강하게 지키기 위한 ‘2026 거룩한방파제 통합국민대회’가 13일 오후 서울 도심 한복판에서 열렸다. 같은 시간 인근에서 열린 동성애 퀴어축제에 대응하는 차원이 아닌 한국교회가 성경의 진리 안에서 생명을 존중하고 건강한 사회·가정 지킴이로서 역할을 재확인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 [사설] 투표용지 부족에 이어 개표오류까지
    6·3 지방선거에서 벌어진 초유의 ‘투표용지 부족 사태에 이어 전국 교육감 선거에서 ‘개표 오류’가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선관위는 개표 과정에서 득표수를 잘못 입력해 일어난 단순 실수라며 “선거 결과에 영향이 없다”고 해명했으나 계속 터지는 사고에 더 이상 선거관리를 맡길 수 없다는 국민적 불신이 팽배해지고 있다...
  • [사설] 법에 없는 ‘유사 사실혼’ 판결, 이래도 되나
    최근 법원이 동성혼인 관계를 ‘사실혼과 유사한 생활 공동체’로 인정하는 판결을 내렸다. 동성 커플을 사실혼과 마찬가지로 법적 보호 대상으로 인정한 건데 동성 결합에 관한 아무런 법적 근거 없이 법원의 자의적인 해석으로 내린 판결이란 점에서 부작용이 극심할 거로 예상된다...
  • [사설] ‘선택적 분노’에 맞선 ‘분노할 권리’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에 분노한 2030 젊은이들의 ‘국민 참정권 훼손’ 규탄 시위가 전국 대학가와 신학대학으로까지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사태에 침묵하고 있는 이들의 ‘선택적 분노’가 도마 위에 올랐다. 전국의 수십 개 투표소에서 투표용지 부족으로 투표가 중단되거나 장시간 대기하다 투표를 포기한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다. 수많은 시민과 젊은이들이 수일째 밤을 새워가며 문제 해..
  • [사설] 6.25 전쟁 가해자 편에선 기념사업회
    국방부 산하 전쟁기념사업회가 '호국보훈의 달' 청소년 대상 교육 프로그램에서 6.25 전쟁이 ‘항미원조(抗美援朝) 전쟁’이라는 중국의 주장을 그대로 따라 해 말썽이다. 6·25전쟁을 바라보는 한국과 중국의 서로 다른 시각을 보여주는 취지라는데 중국의 명백한 역사 왜곡을 왜 우리 청소년에게 가르치냐는 비판이 쏟아졌다...
  • [사설] 신학대로 번진 ‘국민 참정권 훼손’ 분노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과정에서 발생한 투표용지 부족 사태로 대학가에서 규탄의 목소리가 이어지는 가운데 전국의 주요 신학대들이 총학생회 차원의 규탄 대열이 뛰어들어 주목된다. 이들은 국민 참정권이 짓밟혔다며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책임 규명과 제도 개선을 힌 목소리로 촉구했다...
  • [사설] 투표용지 부족사태가 불러온 후폭풍
    사상 초유의 투표용지 부족 사태의 후폭풍이 가라앉지 않고 있다. 일부 투표소에서 일어난 국민 참정권 훼손에 분노한 2030 청년 세대와 시민들이 거리로 뛰어나와 공정과 정의 회복을 외치고 전국 대학가도 잇따라 시국선언을 발표하는 등 규탄의 목소리가 사회 전반으로 확산되는 분위기다...
  • [사설] 학문 영역에 ‘차금법’? 위험한 시도
    한국연구재단이 학문영역에 ‘차별금지법’을 우회 도입하려 한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이 재단이 한국의 모든 학술지 투고 규정에 ‘젠더 혁신정책’을 반영, 동성애 비판 논문을 쓰지 못하게 하려는 건데 교계는 객관적인 학문의 영역마저 젠데 이데올로기로 장악하려는 시도로 보고 철회를 촉구하고 나섰다...
  • [사설] 투표용지 부족 사태, 국민 참정권 훼손
    6·3 지방선거에서 벌어진 투표용지 부족사태는 국민의 참정권이 얼마나 허술하게 관리되고 있는 지를 적나라하게 보여준 사건이다. 선거를 엄정 관리하기 위해 존재하는 헌법 기관이 도리어 선거의 정당성을 훼손해 대의 민주주의의 위기를 불렀다는 점에서 묵과할 수 없는 일이다...
  • [사설] ‘보수난립=필패공식’ 확인한 교육감 선거
    6·3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진 교육감 선거에서 진보 성향 후보가 대거 당선되면서 학생인권 조례 등 학교 현장에서의 이념교육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서울과 수도권에 모두 진보 성향 교육감이 포진하면서 교육이 인권 가치 중심으로 전환되는 경향이 두드러질 것으로 보인다...
  • [사설] “누가 더 못했나” 시합한 6.3 지방선거
    6·3 지방선거에서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대승, 야당인 국민의힘이 참패했다. 지방선거 역대 두 번째로 높은 61.0% 투표율을 기록한 데서 알 수 있듯이 유권자들의 관심이 지대한 선거에서 이재명 정부 심판론을 내세운 야당이 도리어 심판을 당하고 말았다. 전국적인 지지도에서 여당은 4년 전 잃었던 지역을 대부분 탈환했다. 국민의힘은 격전지였던 서울만 겨우 지켰을 뿐 부산, 충청 남북, 울산 등..
  • [사설] ‘호국보훈의 달’, 한국교회가 해야 할 일
    6월 ‘호국보훈의 달’이다. 우리가 6월을 ‘호국보훈의 달’로 부르는 이유는 현충일(6월 6일)과 6·25 한국전쟁(6월 25일) 등 국가를 위한 희생과 헌신을 기억해야 할 주요 기념일이 들어있기 때문이다. 그 외에도 제1연평해전(6월 15일), 제2연평해전(6월 29일) 등 나라를 지킨(호국) 분들을 기억하고 그 공훈(보훈)에 감사해야 할 의미는 차고 넘친다...
  • [사설] 파산 위기에 처한 유엔의 현 주소
    국제연합(UN 유엔)이 파산 위기에 처했다. 세계 1,2위 경제대국인 미국과 중국이 유엔에 내야할 분담금을 제때 내지 않은 게 원인이라는 데 유엔이 벌여온 평화 유지 활동과 인도주의 임무 실천에 막대한 차질이 빚어지고 있는 게 문제다...
  • [사설] 새 정부가 그려온 ‘차별금지법’의 밑그림
    이재명 정부 출범 1주년을 기해 공개한 성과자료집과 이른바 ‘123대 국정과제’ 추진 실적에 ‘차별금지법’ 입법 추진 내용이 언급됐다. ‘모두의 존엄과 권리가 보장되는 인권선진국’을 국정 목표로 법제화 토대 마련 차원이란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이재명 정부가 출범 1년을 맞아 펴낸 ‘국민이 만든 대전환의 길’엔 현 정부의 123대 국정 과제 중 하나인 ‘인권 선진국’을 실현하기 위한 단계..
  • [사설] 사전투표율 높지만 본 투표가 중요하다
    지난 29, 30일 이틀간 실시된 6·3 지방선거의 사전투표율이 23.51%로 역대 지방선거 중 최고치를 기록했다. 4년 전 지방선거보다 2.89%포인트 오른 투표율을 놓고 여야 모두 유리한 분석을 내놓은 가운데 3일 본 투표율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쏠린다...
  • [사설] ‘깜깜이’ 교육감 선거, 학부모들의 표심은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교육감 선거를 목전에 두고 전국학부모단체연합(이하 전학연)이 전국 지역별 교육감 후보들에 대한 공식지지 입장을 발표했다. 자녀들을 위한 교육의 근간이 바로 세워지기 바라는 학부모들의 바람이 표심에 어떻게 반영될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