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설] 전작권 전환, ‘조건 충족’이 중요한 이유
    정부가 2028년을 전시작전권 전환 목표연도로 삼고 추진하는 있는 것에 대해 해피트 헤그세스 미국 국방장관이 이례적으로 긍정 평가했다. 30일 싱가포르 샹그릴라 호텔에서 열린 아시아안보회의에서 “한국 같은 동맹국이 군 작전 통제권을 더 신속히 주도하는 것은 고무적”이라고 했다...
  • [사설] 성경의 권위 훼손한 ‘유신진화론’의 결말
    기독교대한성결교회(기성) 총회가 ‘유신진화론’을 이단으로 규정했다. 지난 28일 서울 신길교회에서 폐막한 제120년차 총회 마지막 날 회무에서 이단사이비대책위원회가 상정한 ‘유신진화론’ 이단 지정 건을 논의한 끝에 “성경적 창조신앙과 상충되는 이단 사상”으로 결론지었다. ‘유신진화론’ 논란은 서울신학대학교 교수가 자신의 저서에서 하나님의 창조와 성경의 무오성을 부인하는 내용을 적은 게 발단이..
  • [사설] 정책과 소신 안 밝히고 표만 달라고?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 출마한 후보자를 대상으로 조사한 정책질의 결과가 발표됐다. 17개광역시도악법대응본부 등 전국 700개 단체가 6.3 지방선거에 출마한 시도지사, 교육감 후보 들을 대상으로 ‘포괄적 차별금지법’과 ‘낙태법 개정안’ 등 핵심 쟁점에 대한 정책적 가치관을 검증한 결과라는 점에 관심이 쏠린다...
  • [사설] ‘나무호’ 공격 주체 이란으로 밝혀졌는데
    지난 4일 호르무즈 해협에서 발생한 한국 화물선 ‘나무호’ 공격에 대해 조사해 온 정부가 이 비행체가 이란의 대함미사일일 가능성이 높다고 발표했다. 그동안 정체불명의 드론 공격을 의심하던 정부가 이란 군함의 직접적인 미사일 공격이 있었음을 처음으로 시인한 것이다...
  • [사설] 무투표 당선, 대의 민주주의 퇴행 불러
    6·3 지방선거 출마자 중 513명이 무투표 당선이 확실시 된다는 소식이다. 후보가 단독으로 출마한 지역이 그만큼 많다는 뜻일 거다. 전국적으로 투표 없이 자동으로 당선자가 확정된 선거구는 307곳이다. 광역의원 108명, 기초의원 305명, 비례제 기초의원 97명이 무투표 당선을 확정 지었다...
  • [사설] ‘국가기도 네트워크’, 나라 살릴 영적 동력
    ‘성경대로 기도하기 운동’인 ‘한국교회 국가기도 네트워크’가 출범했다. 24일부터 금란교회에서 열리고 있는 ‘국가연합 금식기도성회’ 둘째 날 준비위장 이용희 교수가 이 운동의 공식 출범 사실을 알렸다. 국가기도 네트워크는 “기도하는 민족은 망하지 않는다”는 슬로건 아래 정한 시간에 한국교회 전 성도가 같은 제목으로 나라와 민족을 위해 기도하는 운동이다. 함께 기도하되 성경이 말씀하신 대로 기..
  • [사설] 국민 생명 보호도 ‘선택적 정의’인가
    북한에 억류 중인 김정욱·김국기·최춘길 선교사의 석방과 무사 귀환을 촉구하는 국제회의가 지난 21일 연세대에서 열렸다. ‘북한 억류 한국 선교사 3인을 집으로!’라는 이름이 붙여진 자리에 참석한 북 억류 선교사의 가족들은 하나같이 “생사만이라도 확인됐으면 좋겠다”며 정부에 적극적인 송환 노력을 요청했다...
  • [사설] 국가인권위, 퀴어·퀴어 반대 둘 다 참여?
    국가인권위원회가 6월에 있을 서울퀴어문화축제에 참여하기로 공식 결정했다. 아울러 반대집회인 ‘거룩한방파제 통합국민대회’도 방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안창호 국가인권위원장은 지난 22일 열린 제9차 전원위원회에서 서울퀴어문화축제와 거룩한방파제 통합국민대회 두 행사에 인권위가 참여한다고 발표했다. 모두를 “존중하는 의미”로 상대방을 배려하고, 인권 신장과 국민 통합을 이루는 데 노력하겠다는 뜻으..
  • [사설] 교육감 선거, 정책 검증보다 급한 ‘단일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12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다음 세대 교육을 책임질 교육감 선거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교계는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질 교육감 선거에서 다음 세대의 신앙과 가치관을 심는 데 목표를 두고 이 기준에 적합한 교육감이 선출되도록 기독교 유권자들이 공적 사명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기총은 지난 14일 발표한 입장문에서 “광역·기초자치단체장과 지방의원, 교육감 등을 선..
  • [사설] ‘두 국가’ 명시한 통일백서, 통일 포기선언?
    이재명 정부의 첫 통일백서에 ‘통일을 지향하는 평화적인 두 국가 관계’가 명시됐다. 북한이 남북을 ‘적대적 두 국가’ 관계로 규정한 데 이어 정부가 그걸 처음으로 공식 인정하는 듯한 표현을 문서화 했다는 점에서 파장이 적지 않다. 통일부가 지난 18일 공개한 통일백서에는 “남북이 사실상의 두 국가로 존재하는 현실을 고려해 남북관계를 통일을 지향하면서 평화롭게 공존하는 관계로 만들어 나가고자 ..
  • [사설] 국가 경제를 볼모로 벌이는 위험한 도박
    삼성전자 노사 간 성과급 사후 조정이 끝내 결렬되면서 노조는 예정한 대로 21일부터 총파업에 돌입한다고 선언했다. 정부의 긴급조정권 발동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중앙노동위는 20일 새벽까지 이어진 회의에서 큰 틀의 합의를 이뤘다면서도..
  • [사설] 종교시설=복리시설, 뒤늦은 유권해석
    지역 재개발 사업에서 종교시설을 ‘복리시설’로 간주해야 한다는 정부의 공식 유권해석이 나왔다. 이로써 법적 사각지대를 악용해 교회에 수십억 원의 건축비 부담을 떠넘기던 재개발 조합의 불합리한 관행에도 제동이 걸릴 전망이다...
  • [사설] 한복협 내홍, 이게 복음주의 정신인가
    한국복음주의협의회가 인사 문제로 거듭 내홍에 휩싸인 모습이다. 숱한 의혹에도 불구하고 제대로 된 검증 과정과 적법한 절차 없이 특정 인물을 전면에 내 세우려는, 보이지 않는 힘이 작용하고 있다는 게 문제의 핵심이다. 인사 문제를 둘러싼 한복협의 내홍은 지난 3월 월례회에서 총무 내정설이 흘러나오면서 시작됐다...
  • [사설] 10대 청소년이 종교를 외면하는 까닭
    한국 10대 청소년(13~18세) 83%가 종교가 없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한국갤럽이 최근 발표한 ‘한국인의 종교 1983~2025’ 조사에 따르면, 현재 믿는 종교가 있다는 응답이 17%에 불과했다. 지난해 3월부터 11월까지 전국 13~18세 1,039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40대부터 60대까지는 37~52% 이상이 종교를 갖고 있다고 응답한 반면 청소년층 83%가 종교가 없다고 ..
  • [사설] ‘한 뿌리 두 신학대’ 125년 역사와 당면 과제
    장로회신학대학교(장신대)와 총신대학교(총신대)가 각각 개교 125주년을 맞았다. 1901년 설립된 평양 신학교에 뿌리를 둔 두 신학대는 오랜 역사 속에서 각기 한국교회 신학 교육을 선도하며 숱한 영적 지도자를 배출해 낸 공통분모가 있다. 장신대는 12일 서울 광진구 장신대 한경직기념예배당에서 개교 제125주년 감사예배와 기념행사를 가졌다...
  • [사설] 여성사역자, 제도 개선이 다가 아니다
    한국교회 내 여성 사역자가 차지하는 위치와 사역의 비중에 비해 역할에 대한 기여도와 신뢰도가 매우 높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여성 사역자의 역량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에도 불구하고 제대로 된 기회가 주어지지 못하는 현실을 타개하는 노력이 필요한 시점이다. 목회데이터연구소가 12일 발표한 <넘버즈 334호> 리포트에 수록된 조사 결과에 따르면 개신교인 성도 10명 중 9명(90%)이 여성 교역..
  • [사설] 공교육에 ‘젠더’ 주입? 위험천만한 시도
    경기도 시흥에 있는 한 고등학교에서 3학년 학생들에게 배포한 ‘사회문제탐구’ 과목 학습자료가 현 교육과정의 방향성과 크게 배치돼 논란이다. 이 자료에 담긴 ‘젠더퀴어’ 등 성 정체성 용어 나열과 ‘제3의 성’을 유도하는 등의 자극적인 표현으로 학부모 단체의 항의가 이어졌다...
  • [사설] 호르무즈 해협 통행, 미적거릴 때 아니다
    미국을 방문 중인 안규백 국방부 장관이 호르무즈 해협 통항 정상화와 관련해 “한국이 기여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 말이 미국 주도의 ‘프리덤 작전’에 공식 참여하겠다는 의미인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할 것이다...
  • 북한 억류 한국인 선교사
    [사설] 지구 반대편에서 주목한 北 억류 선교사
    국제사회가 북한에 10년 넘게 억류된 한국인 선교사 생환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기독교 인권단체 국제기독연대(ICC)가 북한 억류 선교사 3명에게 남미 아르헨티나 인권 운동 공로상을 수여하기로 해 화제다. 북한 내 종교 탄압과 인권 억압실태를 상징적으로 드러낸 사건과 피해자에 대한 국제사회의 관심과 노력을 환기하는 의미로 해석된다...
  • [사설] 대형교회 세대교체, 변화·혁신의 기회로
    주요 대형교회들의 세대교체가 본격화되면서 한국교회 리더십의 변화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단순한 세대교체의 의미보다 향후 교회 운영과 사역 방향성에 새로운 전기 마련이 관건이다. 최근 대형교회의 세대교체는 교회를 개척해 크게 성장시킨 1세대 목회자의 일선 후퇴와는 결이 다르다. 다 그런 건 아니지만 60~70년대 한국교회 부흥기를 이끌었던 1세대 목회자들이 물러나면서 그 자리를 메웠던 2세대..